Hallo zusammen!
요리를 하면서 이런저런 웹사이트들을 자주 참고하는 편인데, 그중에서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인 리들(Lidl) 웹사이트를 애용하는 편이에요.
오늘은 리들에서 본 레시피인데 보니까 프랑스 요리 중에 Tomato farci 라는 요리가 비슷하더라고요?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.
오늘 한 요리는 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과정도 상당히 간단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은 요리예요. 저는 중간 크기의 토마토 4개와 터키 상점에서 구매한 큰 토마토 1개를 사용했는데 한두 개 정도 더 만들어도 좋았을 뻔했어요. 저녁이라 소식하는 게 좋긴 하지만... 그래도 역시 좀 아쉬웠어요. 아니면 사이드로 샐러드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.
제가 참고한 사이트: bit.ly/39zy6p1
원래는 이거저거 제맘대로 재료 변형을 좀 하는 편인데 웬일로 고분고분하게? 따랐네요. 분량은 여전히 제맘대로지만 ㅎㅎ
재료 / Zutaten :
- 중간크기 토마토(Fleischtomaten) 5개(더 많이 하시고 남으면 다음날 데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. 어차피 속재료가 한두 개 정도 더 채울 정도로 좀 남더라고요. ) / 4-5 Stück Fleischtomaten
- 올리브 오일(Olivenöl-화장품 브랜드 이름 아니에요😁) / etwas Öl
- 양파(Zwiebel) 반개 / 1/2 Stück Zwiebel
- 마늘(Knoblauch) 2톨 정도 / 2 Knoblauchzehen
- 다진 고기(200g) / 200g Hackfleisch
- 타임(Thymian) 말린 거 / getrockene Thymian
- 설탕 약간 (없어도 될 듯) / ein bisschen Zucker
- 소금(Salz), 후추(Pfeffer) 적당량 / eine Pries Salz u. Pfeffer
사진에는 병아리콩(Kichererbsen)도 같이 있는데 어쩌다보니... 안 써서 ㅋㅋ 그냥 재료 소개에서는 뺐어요. 넣으실 분은 넣으셔도 되어요. 식감 때문에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. 고기 안 드시는 분은 두부를 칼로 으깨서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개인적으로는 에데카 두부를 매우! 애정 합니다.
양파랑 마늘은 저렇게 종종 썰어서 팬에 두고 먼저 살짝 볶아요.
잘 씻은 토마토는 저렇게 윗부분을 잘라내고 속을 열심히 파서 파낸 속은 그릇에 담아둬요. 위에 뚜껑도 꼭지부분 조금 잘라내고 잘게 잘라서 그릇에 같이 넣었어요. - 속재료에 같이 볶을 거예요!
다진 고기를 넣고 슬슬 볶아주세요. 물기가 없어질 때 까지 볶아주시면 좋아요.
여기에 아까 따로 담아둔 토마토 속을 넣고 훌훌 또 볶아주세요. 물기가 바싹 마를 때까지요. 토마토에 채워 넣을 거니 물이 많으면 안 좋아요. 콩 넣으실 분들은 이때 같이 넣어주세요.
여기에 소금후추, 타임, 설탕 약간 넣고 같이 뒤적거리며 졸여주세요.
이 정도까지 졸이셔도 되고 더 졸이셔도 되어요.
속 빈 강ㅈ....아닌 토마토에 속재료를 꾹꾹 담아주세요.
Bosch기준 Heißluft 220도에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구우시면 되어요. 저는 오븐 맨 밑에 물 채워두고 촉촉하게 구웠어요. 온도는 각자 오븐마다 다르긴 한데 일단 저는 리들 레시피에서 권장한 220도로 맞춰두고 했어요.
결과는... 예... 권장시간 안 지킨 결과로 위가 살짝 탔지 뭐예요 ㅠㅠ 티스토리 블로그가 처음이라 이거 저거 눌러보다가 아 조금 오버해도 괜찮겠지 했는데, 아니었어요. 꼭 타이머 맞춰두고 타나 안타나 한 번씩 지켜보셔요!
이 맥주는 Giesinger Bräustüberl 에서 파는 크래프트 맥주에요. 일반 슈퍼마켓에서 팔지 안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배달을 시켰어요. 코로나 때문에 문은 안 열것 같고 맥주만 저렇게 파나봐요. 대신 병이 좀 앙증 맞고 ☺️ 가격대가 좀 있어요. 맥주 기본 크기가 500ml인 독일 사람들에게는 저거 기본 두 병은 마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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💙프로 귀차니스트지만 내가 먹을 빵은 내가 만든다! 무반죽 오버나이트 식사빵 feat. 스펠트밀 Dinkel-Übernachtbrötch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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