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류 전체보기15 방구석에서 미슐랭 코스요리를? - 락다운 중 슬기롭게 부활절 보내기 Hallo zusammen! 독일은 또다시 치솟는 감염자들로 인해;; 올해도 부활절을 락다운 중에 보내게 되었어요. 그래도 1가구 정도는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.. 하지만 올해도 그냥 집에서 보내기로 합니다.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, 집에서 보내는 부활절이지만 뭔가 특별하게 할 만한 것이 없을까.. 고민하던 와중에 짝꿍이 기특하게도! 예전에 한번 가본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부활절용 투고 박스가 있다고 그걸 주문했다고 하더라고요. 오예! 당시에 먹었던 음식의 정확한 가격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짝꿍의 말로는 절반 값 정도에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더욱더 신이 났죠. 저희가 주문한 가게는 뮌헨 시내에 위치한 Atelier Gourmet라는 곳에서 주문을 했어요. ⬇⬇ 요기 아래 미슐랭 가이드 웹사이트에.. 2021. 4. 4. 간편하게 만드는 저녁 : 속 채운 토마토 오븐구이 Gefüllte Tomaten Hallo zusammen! 요리를 하면서 이런저런 웹사이트들을 자주 참고하는 편인데, 그중에서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인 리들(Lidl) 웹사이트를 애용하는 편이에요. 오늘은 리들에서 본 레시피인데 보니까 프랑스 요리 중에 Tomato farci 라는 요리가 비슷하더라고요?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. 오늘 한 요리는 많은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과정도 상당히 간단해서 편하게 만들어 먹은 요리예요. 저는 중간 크기의 토마토 4개와 터키 상점에서 구매한 큰 토마토 1개를 사용했는데 한두 개 정도 더 만들어도 좋았을 뻔했어요. 저녁이라 소식하는 게 좋긴 하지만... 그래도 역시 좀 아쉬웠어요. 아니면 사이드로 샐러드를 곁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. 제가 참고한 사이트: bit.ly/39zy6p1 원래는 이거저.. 2021. 4. 3. 명이(산마늘) 김치 만들기 Bärlauch-Kimchi Hallo zusammen! 이맘때면 잠깐 나왔다 금방 사라져 버리는 명이나물. 한국에서는 사실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여기서는 남들이 다 먹는다 하니 나도 덩달아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. 처음 독일에 왔던 해에는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었는데, 한국에서는 흔히들 명이라고 하면 장아찌 형태로 고깃집에서 많이 보이잖아요. 저도 그런 때만 한두 장 고기에 말아서 먹어본 것이 전부였거든요. 그러다 보니 독일에 와서는 고기를 잘 먹지도 않으니 딱히 싸 먹을 일도 없고 손이 안 가서 한.. 2년 정도 묵혀두다가 나중에는 그냥 잘게 잘라 볶음밥에 넣고 먹어버렸죠. 장아찌가 오래간다 오래간다 하지만 진짜 오래가더라고요! 이런 거 오래간다 해도 보통 만들고 나서 후다닥 먹어버리니 눈으로 확인할 기회가 없었는데 🤣 장아.. 2021. 4. 3. 이전 1 2 3 4 다음